[취업문제풀이 3강] 나에게 가장 맞는 ‘직무언어’를 찾는 법

입력 2018-01-30 11:40   수정 2018-02-01 09:28


[김 팀장의 취업설계사무소] 






[캠퍼스 잡앤조이=김영종 프릭대표] “스펙은 다 좋은데…어느 부서에 적합하지?” “지원 부서와 자신의 장점은 전혀 매핑이 안 되는데?” “마케팅 부서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나요?”

나름 인턴도 준비했고, 여러 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험도 있고, 해당 직무 관련 자격증도 땄는데, 왜 자꾸 떨어지는 걸까. 더 이상 무슨 준비를 해야 하는지 답답한 나날만 지나가고 있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쓴 자기소개서는 이전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도 않다. 이유도 모른 채 또 다시 인터넷만 헤매고 있다.

취업 준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지원한 직무 중심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취업 전문가나 컨설턴트를 만나면 원칙적인 이야기뿐 구체적인 방법이나 프로세스를 설명해 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직무 중심, 과연 짧은 시간 내에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고민이 크다. 직무 중심으로 리모델링이 가능은 할까.

김팀장의 생각

리모델링, 지원 직무의 ‘직무언어’에서 시작하라.

  

자신이 지원한 부서에서 담당자가 주로 사용하는 언어, 그것이 ‘직무언어’이다. 직무언어를 아는 것은 서류전형에서 뿐만 아니라 수 차례 진행되는 면접에서 우위를 가지는 방법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부서에서 일하면서 배우는 것이다. 

하지만 선택된 몇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상황에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자신의 지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당 부서 담당자를 직접 만나 확인하는 방법과 관련 서적을 탐독해 용어를 정리하는 것이다. 적어도 3명 이상의 담당자를 만나 공통되는 단어부터 정리하고, 그 다음은 전문 서적에서 반복되는 용어를 찾아보자.

찾아 정리한 용어를 기초로 해서 서류전형부터 리모델링해야 한다. 자신이 사용한 단어 중 일반 단어, 예를 들어 ‘잘’ ‘성실히’ ‘열심히’ ‘최선을 다해’ 등 지원 부서와 상관없이 통용 가능한 단어는 지우고, ‘최적의’ ‘최상의’ ‘통상적으로’ ‘일반적으로 등 자신이 찾은 직무언어로 변경하자.

면접에서는 직무언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가되, 직무 관련 최신 트렌드 한 두가지를 준비해서 내용 중에 포함하면 유리하다.

오늘부터 할일

자신이 지원한 직무에 사용하는 ‘직무언어’를 찾아서 정리해 보라. 지원 직무당 50개 이상의 직무언어를 권장한다.

김영종 ( yjk9793@gmail.com)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에서 CEO 로서 MCN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경향신문·SK·네오위즈·라이나생명·리치앤코 등에서 15년간의 인사팀장 경험을 바탕으로 피플 크리에이터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팀장’이라는 브랜드로 팟캐스트, 연재, 강의, 컨설팅 등 여러 분야의 활동과 마인, 김팀장의 2직9직, think1등 사이트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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